우리 말글 100자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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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01 15:55
‘데다’와 ‘데이다’의 구별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929  
기온이 낮아지면서 불을 가까이하는 일이 많아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불이나 뜨거운 기운으로 말미암아 피부가 상하다 또는 그렇게 하다는 뜻의 말로 동사 ‘데다’가 쓰입니다. 이 경우에 ‘손이 데이거나’나 ‘뜨거운 증기에 데이는’ 등처럼 ‘데이다’를 쓰는 이들도 있지만, 이는 잘못이므로 ‘손이 데거나’, ‘뜨거운 증기에 데는’으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데다’는 ‘몹시 놀라거나 심한 괴로움을 겪어 진저리가 나다’는 의미로도 사용합니다. 이때에도 ‘데이다’로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데다’가 기본형으로 ‘데고, 데니, 데어서, 데었다’ 등처럼 활용해야 합니다.  
  ‘찬 액체나 식은 음식에 열을 가해 뜨겁게 하’는 것은 ‘데우다’라는 동사로 표현하고, ‘몸이나 사물의 온도를 높이다’, ‘마음이나 감정 따위를 푸근하고 흐뭇하게 하다’는 의미를 표현할 때에는 ‘덥히다’라는 동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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